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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서울 주요권역별 오피스시장 전망
서울 여의도일대(게티이미지뱅크)CBD, 대기업 계열사 이전으로 공실 확대 및 변동성 지속 4분기 CBD는 대기업 계열사의 연쇄 이전으로 공실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 디타워 돈의문에서는 핵심 임차인이던 DL그룹(DL E&C 등)이 서울 강서 마곡지구 원그로브(마곡 CP4)로 본사를 옮기면서 약 10개 층 규모의 대규모 공실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4분기 공실률은 5.6%까지 상승했다. 그랑서울 타워1에서도 SK이노베이션, SK실트론, SK스페셜티 등 SK 계열사가 순차적으로 이탈하며 도심 내 공실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SK 계열사의 이동은 개별 자산에 국한되지 않고 연세재단빌딩, T타워 등으로 확산되며 CBD 전역의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서울역 일대에 분산돼 있던 조직들이 서린·종로·수송스퀘어 등 종각역 인근으로 재배치될 가능성이 높아, 건물별 공실률의 단기 편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본사 이전 흐름은 2026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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