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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87억달러 에너지전환 펀드 결성...전력·AI인프라 투자 확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이 87억달러(약 12조원) 규모의 에너지전환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발전소와 송전망은 물론 데이터센터 냉각설비, 전력기기 제조업체 등 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블랙스톤은 19일(현지시간) 에너지전환 전략 펀드인 '블랙스톤 에너지 트랜지션 파트너스 5호(BETP V)'를 87억달러 규모로 최종 결성했다고 밝혔다. 직전 펀드보다 50% 이상 커진 규모다.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목표액을 초과하는 자금이 몰리면서 펀드 모집 상한액(하드캡)을 채웠다. 블랙스톤 에너지 트랜지션 파트너스(BETP)는 에너지 관련 기업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는 사모투자 전략이다. 발전과 송전 인프라, 에너지 효율 개선, 전력기기 제조업체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블랙스톤에 따르면 BETP의 에너지전환 투자 실적은 1997년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순내부수익률(Net IRR) 34%를 기록했다. 블랙스톤이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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