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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담대', 한국 데이터센터 금융시장의 새 영역 될까
게티이미지뱅크데이터센터(DC)의 하드웨어는 토지와 건물, 설비로 구성된다. 국가별 데이터센터 개발비용을 세부적으로 구분한 CushWake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토지가 37%, 공사비가 22%, 전기·기계·냉각·소방안전·보안·IT 서버 등 설비비가 41%를 차지한다. 다른 자료에서도 비슷한 비중이 나타난다. 개발비용의 절반가량이 토지와 공사비라면 나머지 절반은 설비비인 셈이다. 게다가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설비비 비중이 크게 높아진다. 고용량 연산을 위해 고가의 GPU와 메모리 등이 대규모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토지와 건물이 자산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른 부동산과 데이터센터가 구별되는 지점이다.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소유와 운영, 이용이 분리돼 있다. DC 소유주는 상면(서버 보관공간)과 전력·통신·냉각·방화 등의 설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확보한 뒤 운영사에 전체를 임대(책임임차)하거나 운영을 위탁한다. 통신사(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IT 서비스사(삼성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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