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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공급 러시...물류센터 전철 밟을까
데이터센터 내부모습(게티이미지뱅크)최근 투자·금융업계에서는 과거 물류센터 시장에서 나타났던 공급과잉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은 2020~2023년 공급 급증과 함께 이커머스·3PL 등의 신규 임차수요 둔화가 겹치며 저온창고를 중심으로 공실이 크게 늘었고, 매매가격 하락과 선임차계약 해지, PF 채무불이행 등 투자·금융업계 전반의 부실로까지 이어진 바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 데이터센터 인허가가 급증하고, PF 취급 과정에서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나 국내 위탁운영사의 선임차 물량이 감소하면서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역시 과거 물류센터와 유사한 경로를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장 수급을 판단하려면 우선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부각되는 '공급과잉'의 의미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대상 지역은 수도권으로 한정된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약 70%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데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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