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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매각, 임차인 협의 리스크 '복병'
액티스 안양 데이터센터 전경(사진=액티스 홈페이지)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매매 시장에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등 임차인과의 협의 절차가 거래 종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장기 운영 안정성과 보안이 핵심인 만큼 오피스·물류센터와 달리 임차인의 계약상 권한과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거래가 늘어날수록 임차인과의 협의 절차가 국내 M&A 시장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액티스(Actis)가 안양 에포크 데이터센터 매각을 위해 코람코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지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거래는 종결되지 않고 있다. 당초 딜 클로징 목표는 지난 4월이었으나 6월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현재는 3분기 말까지 늦춰진 상태다. 액티스는 운영 역량과 공신력을 고려해 데이터센터 개발 경험을 갖춘 코람코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약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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