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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 적격성 속속 통과...착공까지 험난한 길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위치도(사진=국토부)고속도로와 철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이 잇따라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민간투자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그러나 잦은 민원과 사업성 한계로 인해 금융조달과 착공까지는 여전히 험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5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이후 철도 2건과 도로 2건 등 총 4건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 적격성 조사는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유사한 절차로, 이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교통인프라 민자적격성 통과 행진 먼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전일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CTX는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철도로,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지역 간 열차 운행도 함께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는 5조1135억원으로 추산됐다. DL이앤씨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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