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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책임준공 리스크 다시 부상하나
잠원동 복합상업시설 조감도(하나금융,딜북뉴스)효성중공업이 책임준공 기한을 지키지 못해 3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PF채무를 떠안으면서 건설사들의 책임준공 공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공사비 급등 속에서 금융권의 PF대출 리스크가 시공사로 전이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책임준공 기한 연장 사유를 좀 더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디컬복합시설 개발사업과 관련해 3463억원의 PF채무를 지난 1일부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원채무자(시행사)는 잠원동복합개발PFV다. 채무인수 금액은 효성중공업 자기자본(2조4897억원)의 13.91%에 해당한다. 회사는 지난달 31일 책임준공 기한이 도래했으나 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채무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FV는 2023년 5월 말 하나증권 주관으로 하나은행 등 12개 대주단과 3630억원 규모의 PF대출을 실행했다. 시공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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