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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CRE 대출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게티이미지뱅크서울 강남권의 한 프라임 오피스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A사 팀장은 만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담보대출 차환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만 해도 금리가 완만하게 낮아지는 흐름이었던 터라 큰 걱정은 없었다. 그런데 거래 은행으로부터 돌아온 답은 예상과 달랐다. 재산정 금리가 기존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고, 담보인정비율(LTV)과 심사 기준도 한층 까다로워졌다는 통보다. "임차인 구성이 안정적인 핵심 입지 자산이었음에도 조달 조건이 이렇게 바뀐 것을 보며 '확실히 시장 국면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완만하게 안정되던 CRE 대출시장의 흐름을 다시 긴축 국면으로 돌려놓을 가능성이 크다. 신규 대출은 물론 만기가 도래하는 차환 대출에서도 금리 상방 압력이 커지고, 우량 자산과 비우량 자산 간 자금조달 조건의 격차 역시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보다 현금흐름과 조달비용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다.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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