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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은퇴 후 월급 200만원과 서울 아파트
게티이미지뱅크‘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은 희망퇴직 후 재취업 전선에 나섰다. 평소 알고 지내던 거래처 이사는 김부장에게 지점장 자리를 제안하며 월급으로 ‘두 장과 인센티브’를 제시한다. 여기서 두 장은 2000만 원이 아니라 200만 원이다. 다른 회사에도 재취업을 타진해보지만 제시되는 급여는 월 220만 원을 넘기기 어렵다. 이 이야기는 드라마 속 과장이 아니다. 지난 9월 열린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에 따르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이 받아들이는 월 평균 급여는 331만 원 수준이지만 기업들이 실제 제시하는 급여는 200~300만 원 미만 구간이 가장 많았다(정흥준, 기업수요조사). 그렇다면 명퇴 전 김부장의 급여는 어느 정도였을까. 25년간 통신 대기업에 근무한 김부장의 연봉은 1억원을 훌쩍 넘겼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추정이다. 심지어 1억원 후반~2억원대라는 관측도 있다.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연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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