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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담보대출시장, 외국계 은행의 진격
게티이미지뱅크“내년에는 건당 500억~1000억원 내외로 총 5000억원 규모의 담보대출을 집행할 계획이다.” 국내 담보대출 공략을 위해 부동산 전담팀을 구성한 한 외국계 은행 임원은 내년 대출 목표 실적을 이렇게 소개했다. 글로벌 투자사들이 국내 오피스·물류센터 투자를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외국계 은행들도 담보대출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유럽계 은행의 국내 부동산 대출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외국계 은행의 활발한 참여가 국내 부동산 대출시장 내 유동성 부족을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 확대에 맞춰 커지는 외국계 은행 존재감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 계열 데이터센터 운영사 DCI는 지난달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SEL01·수전 20MW)와 관련해 3100억원(2억1250만달러) 규모의 시설대출(시설 텀론)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사는 물론 크레디 아그리콜은행, BNP파리바은행 등 프랑스계 은행과 M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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