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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대정책 불확실성에 홈즈컴퍼니·이지스엑스, 日 임대시장 진출 가속
홈즈컴퍼니의 일본 오사카 닛폰바시 오픈 지점 전경(사진=회사 홈페이지)한 글로벌 투자사는 최근 서울 신촌의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 자산을 매입해 임대주택 단지로 전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10·15 부동산대책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합산 과세로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부 대책 이후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서울에서 법인이 민간 임대를 매입할 경우 종부세 합산배제 특례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잦은 임대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임대주택 운영사와 투자사들이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본 임대주택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자본이 몰리고, 해외 투자자 참여도 활발하다. 2023년 기준 일본 총 주택 수 대비 임대주택 비율은 약 38.3%에 이른다. 홈즈컴퍼니는 지난주 일본 오사카 니폰바시와 쿠조 지역에 신규 임대주택 지점 2곳(총 267실)을 새로 열었다. 이로써 도쿄 신주쿠점, 시나가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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