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신탁, 경남 사천 리아츠센텀포레 미분양 370억에 매입

경남 사천 리아츠센텀포레 투시도교보자산신탁이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설정해 경남 사천 소재 리아츠센텀포레 미분양 188세대를 370억원에 매입한다. 교보신탁이 책임준공을 이행하기 위해 신탁계정대 712억원을 투입한 사업장이다. 교보신탁은 밸류트러스트제1호CR리츠 설정을 위한 투자자금(자기자본) 140억원 모집에 나섰다. 종류주 50억원, 보통주 90억원으로 구성된다. 경남 사천 정동면 예수리 853 일대 사천 리아츠센텀포레 188세대를 370억원에 매입하기 위해서다. 이는 대화감정원이 지난달 산정한 감정평가액(3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공매 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매가가 결정됐다. 매입과 동시에 임대차 마케팅 및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매입 비용은 리츠 투자금에 임대보증금(33억원), HUG 보증부 담보대출(219억원)을 더해 조달한다. 회사 측은 “전세상품이 전용평당 780만원 수준으로, 경쟁상품 대비 15% 이상 가격경쟁력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