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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운용,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인력 이탈 흐름 멈출까
김태원(왼쪽)·윤장호 신임 대표이사(사진=코람코운용 홈페이지)코람코자산운용이 박형석 대표의 사의 표명에 따라 기존 양대 부사장이던 김태원, 윤장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리더십 변화가 그간 계속되던 인력 이탈 흐름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운용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태원 부사장과 윤장호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모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해 리츠와 부동산신탁 부문을 각자 대표 체제로 바꾼 데 이어 자회사도 동일한 구조를 도입한 것이다. 두 신임 대표는 취임 직후 우선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 수습과 인재 유지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국내부동산부문과 전략투자부문을 각자 맡으며 경쟁 구도가 형성됐지만, 앞으로는 통합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번 대표 교체는 박형석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이 계기가 됐다. 2017년 취임한 박 전 대표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약 1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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