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운용, 평택 신세계HUB물류센터 매각 시동

평택 신세계HUB믈류센터 전경퍼시픽자산운용이 경기 평택 진위 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세계HUB물류센터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대형 프라임급 자산인 만큼 제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퍼시픽운용은 최근 CBRE코리아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평택시 진위면 마산로 8로 10에 위치한 상저온 복합 창고시설을 매물로 내놓았다. 해당 자산은 진위3 일반산업단지 내 B2-1블록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5만9506㎡(약 1만8000평), 연면적 14만9623㎡(약 4만5261평)에 달하는 대형 복합 물류센터다. 2020년 2월 준공됐으며, 2016년 개발 당시부터 퍼시픽자산운용의 ‘퍼시픽제4호전문사모부동산펀드’ 비히클이 활용됐다. 총 개발 사업비는 약 2700억원 규모로, NH투자증권 등 기관투자가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고객 요구조건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최적화된 물류시설을 공급하는 BTS(B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