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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물류센터가 되는 시대, 유통 부동산의 역할이 바뀐다
게티이미지뱅크온라인 쇼핑이 성장하면서 한때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프라인 점포는 온라인에 자리를 내줄 것처럼 보였죠. 그런데 최근 유통업계의 움직임은 조금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사라지는 대신 판매와 배송, 광고와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마트는 초저가 매장 ‘와우샵’을 강화하고 매장 내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이마트 점포를 활용한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물류센터를 가동했고, 네이버는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셋 라이트’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통과 물류의 경계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러한 변화가 리테일·물류 부동산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판매 공간에서 ‘도심형 물류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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