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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GTX C 민자사업,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통할까
GTX C 노선도(사진=국토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이 사업비 증액 협상 결렬로 멈춘 가운데, 대한상사중재원(KCAB) 중재를 통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내년 3월 중재 결과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탈 수도, 또다시 장기 표류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TX C노선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사업비 증액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신청이라는 최종 수단을 택했다. 중재는 민자사업에서 비용 조정이 불가할 때 선택되는 제도적 절차로, 민간과 공공이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조정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회가 GTX C노선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자리에서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한 중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3월께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이후 3개월 이내 착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자사업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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