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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개발사 잇단 사업 축소에도...CIP, 국내 해상풍력 5GW 개발 속도
CIP와 뷔나에너지, 서부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태안해상풍력 조감도(사진=CIP)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이 사업을 철수하거나 투자를 줄이는 가운데 덴마크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CIP)가 국내 해상풍력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전남 신안 고정식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올해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된 데 이어 후속 사업의 인허가와 하반기 입찰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해상풍력업계에 따르면 CIP는 전남 신안과 울산, 충남 태안 등에서 고정식과 부유식을 아우르는 약 5GW 규모 해상풍력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있다. CIP가 사업에 투자하고 전담 개발사인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COP)가 개발·건설·운영을 맡는다. 국내 해상풍력시장은 높은 사업비와 지연되는 인허가, 계통 접속 불확실성 등으로 개발 여건이 녹록지 않다. 이에 일부 글로벌 개발사가 국내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올해 5월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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