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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S 폐지, 에너지금융업계에 새 기회 열린다
게티이미지뱅크올해 12월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중앙정부 각 부처 및 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대통령 업무보고였습니다.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과 산하 공공기관장에게 직접 질의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모습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면서, 우리나라 정책을 이끄는 각 부처 수장들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12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하였으며, 이와 함께 대통령에게 제출한 2026년 업무보고 서면자료도 공개하였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바로 ‘RPS 제도의 폐지’였습니다. RPS 폐지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5월, 에너지 정책을 관할하던 산업통상자원부는 RPS 제도를 폐지하고 입찰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관련 논의를 본격화하였습니다. 이후 올해 2월,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 R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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