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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이전에서 읽는 오피스 수요의 변화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신사옥(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오피스 시장에서 사옥을 둘러싼 기업들의 움직임이 부쩍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HMM은 본사 이전 등기를 마치고 부산 신사옥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대규모 인력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판교와 강남에서는 기업 수요를 겨냥한 신규 오피스 개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옥 이전은 단순한 주소 변경이 아닙니다. 기업이 어디에서 성장할 것인지, 어떤 조직 구조를 만들 것인지, 어떤 인재를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담겨 있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사옥 관련 행보를 살펴보면 오피스 시장의 수요가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MM: 본사 이전은 기능 재배치 HMM은 부산 동구 초량동 흥국생명빌딩으로 본사 이전 등기를 마쳤고, 기존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는 서울지점으로 전환했습니다. 향후에는 부산 임시 사옥을 거쳐 북항 재개발 지역에 랜드마크급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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