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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이전의 시대, 오피스시장을 움직이는 기업의 선택
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국제도시 신사옥(사진=인천경제청)요즘 오피스시장에서 사옥을 둘러싼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HMM은 본사 이전 등기를 마치고 부산에 새 사옥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계열사 임직원 약 2200명을 차례로 옮길 예정입니다. 판교와 강남에서는 기업 수요를 겨냥한 신규 오피스 개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옥 이전은 기업의 경영 전략을 보여주는 한 단면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사옥 관련 행보를 통해 오피스시장 수요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HMM: 본사 이전은 기능 재배치 HMM은 부산 동구 초량동 흥국생명빌딩으로 본사 이전 등기를 마쳤으며, 기존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 본사는 서울지점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 부산 임시 사옥을 거쳐 북항 재개발 지역에 랜드마크급 신사옥을 짓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HMM의 부산 이전은 항만·물류산업 기반과 기업 정체성을 잇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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