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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재상승에 개발·실물자산 딜 클로징 ‘멈칫’
국고채 3년물 추이(사진=네이버금융)국내 한 태양광 디벨로퍼는 최근 자산운용사에 대출형 블라인드펀드의 제시 금리를 문의하고 깜짝 놀랐다. 불과 한두 달 전만 해도 연 5% 중후반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6.2%로 0.5%포인트가량 뛰었기 때문이다. 운용사 측은 “태양광 대출의 기준금리로 삼는 국고채 10년물이 크게 올라,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개발사업의 금융 조달과 실물자산 거래 모두 멈칫하고 있다. PF 금융이나 담보대출을 막론하고 금리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말 기관들의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 시점까지 겹치면서, 대형 자금 조달이 필요한 프로젝트들은 내년 초로 클로징을 미루는 분위기다. 대표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14일 기준 2.94%로, 9월 말(2.4%) 대비 약 0.5%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은 3.315%,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24%, 2.809% 수준이다.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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