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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역이 바라본 개발사업의 에쿼티와 사업성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이번 기고의 주제는 개발사업 심사를 하다 보면 늘 갖게 되는 궁금증입니다. 그것은 바로 대주단 입장에서 투자대상 선정의 우선순위를 매길 때, ‘에쿼티(Equity, 자기자본) 규모 및 투자자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아니면 ‘사업성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여부입니다. 보통 전자를 택하는 경우는 보수적인 성향의 소유자이거나, 저처럼 리스크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심사역들이 많을 겁니다. 반대로 후자는 프런트에서 일반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위 두 가지 중 ‘어떤 것이 정답이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각자의 입장과 역할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개발사업을 심사할 때 Equity에 더 큰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이유는 자기자본 비중이 높은 사업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사업을 이끌어 가는 경우를 경험상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개발사업에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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