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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우이 해상풍력 3.5조 사업비 조달, 미래에너지펀드·신보보증 '총출동'
신안우이 해상풍력 개발사업 조감도3조5000억원에 이르는 역대급 사업비를 조달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국내 처음으로 미래에너지펀드는 물론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보증상품까지 투입된다. 전례 없는 390MW급 대형 해상풍력이 PF 파이낸싱에 들어가면서, 성공적인 PF 클로징을 위해 국내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안우이 해상풍력의 사업주와 공동 금융주관사인 국민은행·산업은행은 지난 6일 주요 은행과 보험사 20곳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공 대표사인 한화오션과 관리운영(O&M) 대표사인 중부발전이 각각 건설계획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이번 주 각 기관의 참여금액을 담은 대출의향서(LOI)를 접수한 뒤, 이달 말 현장 실사를 거쳐 12월 내 대출 승인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처음 시도되는 대형 해상풍력사업에다 빠듯한 일정이 더해지면서, 금융약정 체결이 내년 1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특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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