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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빌딩 매각 유찰...이지스밸류리츠 "장부가 밑도는 가격에 안 판다
태평로빌딩 전경(사진=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홈페이지)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핵심 자산인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매각이 유효 입찰자 없이 끝났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매수 희망자의 가격 눈높이가 낮아지자 리츠는 장부가를 밑도는 가격에 무리하게 매각하지 않고 시장 여건을 살펴 거래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매각이 지연되더라도 차환을 통해 관련 차입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8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배포한 주주 서한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시한 태평로빌딩 매각 입찰이 유효 입찰 없이 종료됐다. 리츠는 지난 2월 말 태평로빌딩 매각 준비에 들어간 뒤 딜로이트안진·삼성증권 컨소시엄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해 원매자를 모집했다. 입찰 안내와 현장 투어에는 40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0여개 기관이 인수 구조와 거래 조건을 최종 검토했다. 그러나 실제 유효 입찰서를 제출한 기관은 없었다. 금리 상승으로 매도자와 원매자 간 가격 눈높이가 벌어진 게 유찰 원인으로 꼽힌다. 국고채 10년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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