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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의 종말, 공간의 시작...극장은 왜 다시 변하고 있나
게티이미지뱅크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면서 극장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극장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들린다. 하지만 한 편의 흥행작이 등장했다고 해서 극장 산업 전체가 회복된 것은 아니다. 지금 극장은 분명히 다른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6 영화관 마켓 리포트: 티켓의 종말, 공간의 시작’은 이런 변화를 숫자로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영화관 매출은 약 1조470억 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조9140억 원과 비교해 45% 감소했다. 관객 수도 같은 기간 2억2600만 명에서 1억600만 명으로 크게 줄었다. 영화 자체도 줄어들었다. 연간 개봉 편수는 1740편에서 585편으로 급감했다. 투자 위축과 OTT 확산이 겹치면서 영화 산업 전체의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극장은 이제 단순히 영화를 틀어주는 공간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그래서 극장들은 다른 길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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