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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하수처리장·여수 하수관로' 2개 민자사업 묶어 자금조달
의정부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DL이앤씨와 금융주선기관인 우리은행이 ‘의정부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과 ‘여수 하수관로정비사업’을 묶어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안정성과 BTO-a(손익공유형 민자사업)의 수익률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취지다. 31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와 우리은행은 새해 초 의정부 하수처리장과 여수 하수관로 등 두 개 사업을 위해 총 4270억원 규모의 민간자금 조달에 나선다. 우리은행과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주단과 지분 투자자를 구성해 1분기 중 금융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자금 조달 이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파이낸싱의 특징은 하나의 펀드에 두 개 사업을 담는다는 점이다. BTO-a 사업인 의정부 하수처리장과 BTL 사업인 여수 하수관로를 번들링해 투자 안정성을 높이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BTL은 정부가 일정 기간 임대료를 지급해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다. BTO-a는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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