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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화점이 4조원 시대를 여는 법①'쇼핑몰'에서 '목적지'로
신세계 강남점 전경(사진=신세계)1편 | 4조원 백화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쇼핑이 손안에서 해결되면서 한때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업, 특히 백화점의 성장은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상품 구매가 목적이라면 소비자가 굳이 백화점을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백화점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주요 백화점 핵심 점포가 잇달아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 점포는 세계적인 백화점과 매출 규모를 경쟁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2025년 연간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선 곳은 신세계 강남점·센텀시티점, 롯데 잠실점·본점, 현대 판교점 등 5곳으로 늘어났다. 2021년에는 신세계 강남점 한 곳뿐이었다. 특히 백화점 매출 성장의 중심에는 신세계 강남점이 있다. 강남점 거래액은 2021년 2조4940억원에서 2022년 2조8398억원, 2023년 3조1025억원, 2024년 3조3269억원으로 증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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