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리뷰>가장 많이 본 콘텐츠 10선

2025년 한 해 동안 딜북뉴스에서 가장 많이 읽힌 콘텐츠 10편을 정리했습니다. 오피스 매입·매각 기사가 세 편 포함되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고, 주거 개발사업과 교통 인프라, 데이터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섹터의 이슈가 고르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년간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 콘텐츠 10편을 소개합니다.
인천 구월동 옛 롯데百 부지 개발, 3500억 본PF 전환
인천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주상복합으로 개발하는 시행사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옛 엘리오스구월)가 3500억 원 규모의 본PF 대출을 조달했다.
맥쿼리인프라, GTX B노선 투자 안한다
상장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에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자업계 큰손인 맥쿼리인프라의 참여 불발로 GTX B노선 PF 자금 조달이 새로운 기로에 섰다.
교직원공제회, 총 1조 규모 전국 5개 골프장 담는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수도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골프장 5곳을 인수한다. 펀드 출자 규모는 5000억원이며, 레버리지를 활용할 경우 총 투자액은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입찰에 15곳 몰렸다
현대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 매각 입찰에 총 15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우량 자산에 매수 기관이 대거 몰리는 최근 흐름이 이번에도 반복됐다는 평가다.
도로·철도 적격성 속속 통과...착공까지 험난한 길
고속도로와 철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이 잇따라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민간투자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그러나 잦은 민원과 사업성 한계로 인해 금융조달과 착공까지는 여전히 험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안산 데이터센터개발사업 4곳, 진행 현황 총정리(업데이트)
안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일대 4개의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이 속속 PF대출을 모집했거나 모집을 앞두고 있다. 반월시화국가산단이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집적)화를 적극 꾀하면서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몰고 간 성수동 오피스 개발부지, 1500억에 새 주인 찾아
지난 2023년 말 PF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하며 태영건설을 워크아웃으로 몰아넣었던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 부지가 1500억원에 매각됐다. 태영건설이 대주주로 참여한 성수티에스2차PFV와의 매매계약이 해제된 이후 나온 결과다.
현대건설, 가양동 CJ부지 지식산업센터 매입 확약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 개발사업 착공이 임박한 가운데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미분양 지식산업센터에 대해 매입 확약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후순위 대출에 대해서만 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8000억 원 규모의 선순위B 대출 상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확약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분당에 무슨 일? 오피스 매물 쏟아진다
경기 성남시 분당권역(BBD)에서 오피스 매물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도담빌딩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두산타워 매각주관사 선정, 이지스자산운용 소유 티맥스소프트빌딩과 탑빌딩, 후너스빌딩의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까지 진행되면서 매물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한국토지신탁도 분당 휴맥스빌딩 매각을 검토 중이다.
심사역의 눈으로 본 송도 부동산 시장
최근 송도 관련 딜들이 이어지면서 현장실사를 여러 차례 다녀왔습니다. 심사 대상으로는 오피스 빌딩도 있었고 PF 사업장도 있었습니다. 송도를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송도를 인천이라는 도시 범주에 단순히 끼워 넣는 것이 과연 맞을까?’ 하는 의문이 늘 듭니다. 기존 인천 구도심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계획 도시’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바로 ‘심사역 시각에서 바라본 송도 부동산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