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대표 제로에너지인증 건축물]광명시흥 S2-6BL 민간참여 공공주택

<딜북뉴스>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분기별 대표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에너지 절감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건물 가치와 금융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실제 사례를 전하기 위한 기획입니다.
경기 시흥시 무지내동에 들어설 ‘광명시흥 S2-6BL 민간참여 공공주택’(광명시흥 6BL)이 3분기 대표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로 선정됐다.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29층, 1231세대 규모로, 지난 8월 11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로에너지빌딩센터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받았다.
‘광명시흥 6BL’은 건물의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PF보드)와 로이복층유리를 적용해 법정 기준보다 높은 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난방 및 급탕 설비에는 고효율 순환펌프를 연계한 지역난방 시스템을 적용하고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특히 동별 옥상에 837.12kW 규모의 태양광(PV) 설비를, 남동·남서측 외벽에 195.84kW 규모의 건물부착형 태양광(BAPV) 설비를 설치해 단지 내에서 전력을 자체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자립률은 26.16%로 평가됐다. 또한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설치해 건물 운영 단계에서도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7월 DL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2-6BL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약 1271만㎡(약 384만평)의 부지에 6만7000호를 공급해 도심의 주거·업무 기능을 분산 수용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자족형 핵심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취득하면 인증 등급에 따라 취득세 감면, 주택도시기금 대출한도 상향,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가점, 기반시설 기부채납률 경감, 주택 보금자리론 우대금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2026년 한국전력공사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건축물 에너지 효율향상’ 품목이 신규 지정돼 ZEB 인증을 취득하면 세부 기준에 따라 산정된 에너지절감량을 기반으로 절감전력 kWh당 90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CL 제로에너지빌딩센터는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인증기관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뿐 아니라 제로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기술개발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증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CL 제로에너지빌딩센터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green@kcl.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