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대표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 한화포레나 미아

<딜북뉴스>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분기별 대표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에너지 절감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건물 가치와 금융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실제 사례를 전하기 위한 기획입니다.
4분기 대표 건축물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미아’가 선정됐다. 이 건물은 지하 5층부터 지상 29층 규모로,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과 497세대의 주상복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일 KCL 제로에너지빌딩센터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포레나 미아’는 건물의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경질우레탄 보온판)와 로이복층 유리를 적용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가스보일러와 전기히트펌프를 활용한 고효율 냉난방설비,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옥상에는 123.48kW 규모의 태양광(PV) 설비, 남동·남서측 외벽에는 48.27kW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비를 설치해 옥상과 외피를 통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 31일부터 민간 건축물 인허가 시 강화된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모든 민간 건축물은 보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 절약 설계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아울러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취득할 경우, 인증 등급에 따라 취득세 감면, 주택도시기금 대출한도 상향,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가점, 기반시설 기부채납률 경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은 ‘K-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의 녹색경제활동으로 인정돼, 신축뿐 아니라 기존 건축물의 ESG 경영과 녹색금융에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KCL 제로에너지빌딩센터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로부터 지정받은 인증기관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뿐 아니라 관련 기술개발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증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CL 제로에너지빌딩센터 홈페이지(www.kcl.re.kr) 또는 이메일(green@kcl.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