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끌수록 불리" 대형 민자사업 파이낸싱 서두른다
"금리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어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진다. 민자 사업을 해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좋다." 국내 시중은행의 한 투자금융(IB) 부서장의 말이다. 그는 민자사업 시행법인을 상대로 내년에도 이어질 금리 인상기를 방어하려면 조속한 금융약정이 최선책이라고 조언한다고 한다. 잔뜩 움추러들었던 민자사업 금융조달 시장에 대형 사업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기준 금리가
"금리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어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진다. 민자 사업을 해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좋다." 국내 시중은행의 한 투자금융(IB) 부서장의 말이다. 그는 민자사업 시행법인을 상대로 내년에도 이어질 금리 인상기를 방어하려면 조속한 금융약정이 최선책이라고 조언한다고 한다. 잔뜩 움추러들었던 민자사업 금융조달 시장에 대형 사업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기준 금리가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반면 실물 경기는 얼어붙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 시장에서 보증부 대출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서가 붙으면 사업 안정성이 높아지는데다, 금리부담도 낮출 수 있어서다. 때문에 부동산 개발시장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가, 민자 인프라시장에서는 신용보증기금(신보)이 각각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27일 보증기관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IFC)의 인수 협상 대상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IFC 매도자인 브룩필드자산운용과 매매 협상을 종료하고 2000억원에 달하는 이행 보증금을 반환받기 위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제소했다. 26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 5월말 IFC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보증금 2000억원을 납입했다. 양해각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IFC의 매입을 위해
그간 주력한 국내 주택시장이 하강 국면에 진입하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금리 아래 장기 호황을 누렸던 주택시장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를 맞아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국내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을 하향 조정하고 대신 해외 건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해외 건설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자사업이 지난 19일 제3자 제안을 위한 공고(RFP)를 내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최초 제안자인 GS건설컨소시엄(가칭 사상해운대고속도로)과 도전자인 하나은행컨소시엄간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5일 국토교통부가 게재한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제3자 제안 공고문에 따르면 이 사업의 1단계(사전적격심사) 평가서류 제출일은 다음달 19일까지다. 1단계 평가를 통과한
전통적으로 보험사들은 국내 인프라사업의 대출채권 투자를 선호해왔다 원리금 상환기간이 15~20년 걸리는 사회간접자본(SOC)이나 발전소사업에 고정금리 대출로 투자하는 것이 보험사들의 장기 보험자금 운용 사이클과 잘 맞기 때문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에 판매하는 보험상품의 만기가 대부분 장기인 만큼 이에 맞춰 자산운용을 장기 형태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올 들어 보험사들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국내외 자산 가격 하락시 증권업계는 부동산 PF대출 부실과 해외 대체투자 손실 측면에서 이중 리스크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점검한 `금융안정 상황' 주요 내용을 종합하면 금융시장 불안시 금융권 가운데 증권업계의 유동성 리스크가 가장 크다. 부동산PF 우발채무 뿐 아니라 해외 대체투자 손실도 증권사의 유동성과 건전성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이 거센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안전한 자본 피난처'로서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매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다. 15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미국 부동산 투자 자회사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에 위치한 '300그랜트' 건물을 2162억원(1억5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미국
캐피탈업계의 부동산PF 관련 전체 브리지론 규모가 7조7000억원으로 지난 2016년 말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K, 한투, 웰컴, DB 등 4개 캐피탈사는 부동산 관련 여신 부실화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윤희경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21일 열린 KR웹세미나에서 `캐피탈사 부동산 여신 옥석가리기 시작, 질보다 양이 중요한 때'라는 주제 발표를
법적 기반 없이 2년여 동안 표류하던 대전 대구 등의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다시 출발선 앞에 섰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담은 ‘도심융합특구’ 추진을 위한 제정법이 국회에서 발의됐기 때문이다. 국회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정무위원회)은 도심융합특구 목적과 정의, 지원 내용을 명시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통한 지방 역세권 등 개발지원과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정부와 지자체의 민자사업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최소운영수입보장방식(MRG)이 폐지되고 최소비용보전(MCC) 제도로 변경됐지만 보전액이 여전히 막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동수 국회의원(인천 계양갑)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RG에서 MCC 제도로 협약을 변경한 사업 총 12개 중 국가 사업은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인천북항 일반부두 등 2개 사업이다. 지자체 사업은
전국 초·중·고의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해 운영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금융권 자금이 몰리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이면서도 금리 인상기에 국고채 금리에다 플러스 알파(α)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인프라금융업계에 따르면 템플턴하나자산운용(옛 다비하나자산운용)은 이달 초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 펀드를 1900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이 펀드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