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MW) 시행 우협에 '한수원·KB·IBK운용 컨소시엄' 선정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 사업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의 금융 파트너는 KB자산운용(KB금융그룹)과 IBK자산운용(IBK금융그룹)이다.
전북도는 지난 2월 공고한 사업에 대해 1단계 사업수행능력(PQ) 평가와 2단계 사업제안 평가를 거쳐 부안 800MW 공공사업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전북해상풍력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컨소시엄 대표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며, 참여사는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KB자산운용, IBK자산운용, 삼일C&S, 중앙해양중공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에 조성되는 총 2.4GW(기가와트)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80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는 공공투자 방식으로 진행돼 대표사는 국내 공공기관으로 제한됐으며, 민간 기업은 참여사 자격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수원 컨소시엄은 오는 8월 말까지 전북도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 가운데 고창 해역 200MW급 상업용 발전단지 사업시행자로 서남권윈드파워를 지난 1월 선정했다. 서남권윈드파워는 템플턴하나자산운용(대표사)을 중심으로 전북개발공사, 디엔아이코퍼레이션, 그린종합건설, 부강건설, 세광종합기술단,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구성됐다.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상업운전 기간은 2050년까지 20년이다.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1GW)은 민간이 주도하는 고창 해역(200MW)과 공공이 주도하는 부안 해역(800MW)으로 나뉜다.
전북도는 확산단지1 지정에 이어 확산단지2(1GW) 집적화단지 지정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시범단지(400MW)와 확산단지1·2를 포함하면 총 2.4GW 규모로 개발되며, 약 14조37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정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에 공동 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하고, 준공 이후에는 REC 가중치를 부여해 지역사회 환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