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자도로, 전략환경평가서 줄줄이 제동...사업성 ‘적색등’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 위치도(자료: 국토부 누리집)수도권 주요 민자 고속도로 개발사업들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 사업 주체들은 노선이나 나들목(IC) 변경 등 민원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착공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상당 기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강남, 하남~남양주 ~포천, 의왕 ~광주 등을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 위치도(자료: 국토부 누리집)수도권 주요 민자 고속도로 개발사업들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 사업 주체들은 노선이나 나들목(IC) 변경 등 민원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착공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상당 기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강남, 하남~남양주 ~포천, 의왕 ~광주 등을
신라스테이 해운대 전경이지스자산운용이 부산 해운대 중심부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해운대’ 매각에 나선다. 지난 2022년 펀드 수익자를 교체하는 셰어딜 방식으로 거래된 지 3년 만이다. 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은 최근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한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자문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이지스운용이 운용하는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47호’가 보유한 ‘신라스테이 해운대’ 호텔이다.
롯데건설이 고수익 집단에너지 사업장 ‘내포그린에너지’ 지분 매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원가 대비 3배 이상을 제시한 자산운용사 제안에도, 배당 수익 등 우량 자산 성격을 감안해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가 최근 롯데건설이 보유한 내포그린에너지 지분 29.2%를 약 1000억원에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롯데건설은
쿠팡 목천물류센터 위성지도(사진=네이버지도)쿠팡이 장기 임차 중인 충남 천안 목천물류센터의 소유권이 켄달스퀘어자산운용 펀드에서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리츠로 이전된다. 거래가는 감정가 수준인 860억원이다. 8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의 ESR켄달스퀘어에셋3호리츠는 지난 2일 유상증자를 통해 3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목천물류센터 취득을 위한 계약금으로 사용된다. 이어 오는 7월 초 2차 사모 유상증자를 통해 940억원의 추가 자금을
마포 농수산물시장 일대 개발 조감도(사진=서울시)서울시가 '마포 농수산물시장 및 평화의 공원 주차장' 일대를 복합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민간투자사업(민자 딜)이 위축된 상황에서 조 단위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민자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K1 김포로지스 물류센터 조감도(사진=동부건설)경기 김포 학운5산단에 위치한 K1물류센터가 SK에코플랜트의 후순위 보증을 바탕으로 3970억원 규모의 담보대출을 조달했다. 기존 PF 차입금을 상환하고 미지급 공사비를 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원김포로지스PFV는 K1물류센터를 담보로 대주단과 3970억원 한도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전일 인출을 완료했다. 대출 기간은 3년이며, 이번 자금은 기존
부평 데이터센터(SEL2) 1단계 준공 모습(사진=디지털엣지)싱가포르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인천 부평 데이터센터 2단계(Phase 2, 61MW) 증설 공사를 위해 8000억원 규모의 PF 자금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 1단계(Phase 1, 36MW) PF 대출 잔액의 리파이낸싱도 포함한 금액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엣지의 100%
게티이미지뱅크코리빙 운영사 홈즈컴퍼니가 지난해 외형을 늘리며 매출 139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불안정한 구조를 드러냈다. 영업 흑자 전환에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홈즈컴퍼니의 2024년 매출은 1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임대매출은 16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도급매출이 79억 원(전년
테헤란로 AP타워 전경(사진=네이버지도)서울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AP타워 및 인접 호텔 2곳’이 통합 매각에 들어갔다. 대형 프라임 오피스 개발이 가능한 희소 자산으로 꼽히지만, 급등한 공사비 부담이 투자 변수로 꼽힌다. 6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 주관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NAI코리아는 최근 잠재 투자자 대상 티저메모를 배포하고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에
종로구 낙원동 283-15 일대 오피스개발 투시도(사진=서울시)아이엠증권(iM증권)이 최근 100억~2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셀다운 물량을 연이어 인수하며 ‘틈새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증권사가 주도한 PF 딜에서 주관사 경쟁보다는 협력자로 참여해 자산을 늘리고 포지션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증권 SPC는 다음
윤영주 흥국리츠운용 리츠운용본부장(사진=흥국리츠운용)태광 계열 신생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흥국리츠운용이 외부 전문인력 확충을 마무리했다. 리츠운용본부장에 윤영주 롯데에이엠씨 리츠사업부문장을 영입한 게 눈에 띈다. 흥국리츠운용은 10명 내외 인력을 구성해 태광그룹 자산 유동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흥국리츠운용은 최근 리츠운용본부장(상무)으로 윤영주 전 롯데AMC 리츠사업부문장을 영입했다. 윤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사업(왼쪽)과 여수 묘도LNG터미널 조감도(오른쪽)/(사진=한양)올해에도 인프라·에너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묘도 LNG터미널, 이수과천 복합터널,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등 3건의 딜을 상반기 내 마무리하며 시장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대형 터미널 개발사업부터 복합터널, 신규 부두 사업까지 넓은 영역에서 금융주선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