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시기에 중소 디벨로퍼의 생존법
최근과 같은 불황의 시기에는 대형 디벨로퍼들이 우량 물건(사업지, 사업권 등)을 사들이려고 현금 보유를 늘리거나 자금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자들과 연합군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IMF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중소 디벨로퍼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BM)을 가져가야 할까요? 골리앗과 같은 대형 디벨로퍼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으려면
최근과 같은 불황의 시기에는 대형 디벨로퍼들이 우량 물건(사업지, 사업권 등)을 사들이려고 현금 보유를 늘리거나 자금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자들과 연합군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IMF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중소 디벨로퍼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BM)을 가져가야 할까요? 골리앗과 같은 대형 디벨로퍼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으려면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탓에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12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금융권(카드사 제외)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지난해 9월
부동산금융업계 사이에서 개발사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토큰증권(Security Token)이 주목받고 있다. 올 들어 정부가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제도화를 서두르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토큰증권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만큼 토큰증권의 다양한 활용방안이 쏟아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이란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실물자산이나 지적재산권을 디지털 토큰(증권형
꽁꽁 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이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 시행사들이 차입형이나 혼합형(하이브리드) 토지신탁(개발신탁)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금리의 브릿지론을 진행중인 시행사들이 상대적으로 금융조달 비용이 낮은 신탁상품으로 본PF를 갈아타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받아줘야 할 부동산신탁사들은 자신들의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개발신탁 상품 적용에 신중한 분위다. 10일
환경 민자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자사업이 이달 금융약정을 체결한다. 사업주인 대전엔바이로와 공동 금융주선기관인 산업은행·기업은행은 1조2400억원의 금융 주선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오는 20일 금융약정 서명식을 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전하수처리장 사업 참여 금융기관과 운용사, 출자자는 오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 모여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산업은행은 1분기 중 사우디의 그린수소생산플랜트 건설사업에 8500만달러를 대출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그린수소 관련 금융 경험을 쌓고 국내에도 시장이 열리는 수소액화플랜트 분야에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그런데 걱정되는 게 있다. 일단 이런 대규모 대출을 실행한 뒤에는 대출채권을 만기까지 그대로 갖고 있어야 한다. 중간에 다른 금융기관에 재매각(셀다운)할 수 없어서다. 국가계약법과 대부업법이
GS건설이 분양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난달 비교적 낮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1631가구 일반 분양 물량 중 약 60%의 계약률을 보였다. 부진한 분양률에도 시중은행 2곳이 5% 중반 금리에 이 단지의 중도금 집단대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70~80%대 분양률 이상 달성해야 중도금 지원에 나선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의 대출 취급수수료 취소 요구에 대출취급기관(대주단)이 `수용 불가' 결론을 내렸다. 이미 납부한 수수료를 돌려준 선례가 없거니와 대출약정 내용을 번복할 경우 금융시장 신뢰를 저해하고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둔촌주공 대주단은 조합 측이 제기한 수수료 취소 또는 인하 관련 민원을 들어줄 수 없다는 데 의견을
시행사 딩동이 용인 처인구 포곡 소재 스마트물류단지 건설사업을 위해 5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 중순위 150억원은 유진투자증권 신용보강으로 유동화했으며 후순위 350억원은 KB증권이 대주로 참여했다. 8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딩동은 경기 용인 포곡읍 일원 옛 경방 용인공장 부지에 들어서는 스마트물류단지 자금 조달을 위해 이날 15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전단채, ABSTB)를 발행했다. 1회
전국 미분양 아파트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월 말에 발표한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107호로 전월 대비 1만80호 증가했다. 2개월 연속 1만호 이상 증가하며 부동산 분양시장이 빠르게 냉각되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1만호 이상의 월간 미분양수가 나타난 것은 2015년이후 처음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전국 미분양수는 시행사의 보고로 월간통계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주상복합 개발사업인 `루시아청담 514 더 테라스'가 브릿지론 단계에서 대출 연장을 하지 못해 멈춰섰다. 대주단은 일단 전략적인 EOD(기한이익 상실) 선언을 한 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파이낸싱을 통한 사업 정상화가 최선이지만 사업부지 매각과 공매 가능성 등 크게 3가지 시나리오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7일 대주단에 따르면 루시아홀딩스가
사우디 네옴시티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아말라(AMAALA) 발전담수패키지(멀티유틸리티)의 입찰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 전략적 투자자(SI)를 포함한 프랑스전력공사(EDF)컨소시엄과 사우디 전력회사인 아쿠와(ACWA)파워컨소시엄간 2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6일 해외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 자회사가 발주하는 아말라 메가프로젝트(발전담수 유틸리티패키지)의 우선협상 사업대상자가 빠르면 1분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