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부지 사들이는 LH, "금융위기 때와 유사한 방식 활용할 듯"
LH 본사사옥 전경.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PF부지 매입을 조만간 본격화한다. 부채상환 목적의 기업 보유 토지를 매입할 수 있다는 LH법을 근거로 한 것이어서 이를 토대로 앞서 금융위기 때 시행한 건설사 토지 매입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PF사업부지 선별 매입 등 건설업 정상화 지원
LH 본사사옥 전경.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PF부지 매입을 조만간 본격화한다. 부채상환 목적의 기업 보유 토지를 매입할 수 있다는 LH법을 근거로 한 것이어서 이를 토대로 앞서 금융위기 때 시행한 건설사 토지 매입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PF사업부지 선별 매입 등 건설업 정상화 지원
충주 드림파크산단 위치도(사진=충주시)충북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착공을 위한 2000억원 규모 본PF 조달이 지연되고 있다. 예비 대주단이 PF금융 선행 조건으로 요구한 사전청약 건수가 목표 대비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 시행법인(SPC)인 충주드림파크개발은 지난해 6월 이후 두차례에 걸쳐 770억원의 후순위론을 조달했다. 교보증권이 주관한 후순위대출은
픽사베이지난해 하반기 아시아태평양(APAC)지역의 주택가격이 평균 4.5% 상승한 가운데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13.7%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영향으로 5.5% 하락했다. 나이트프랭크(knightfrank)가 최근 내놓은 '2023년 하반기 APAC 레지덴셜 리뷰 지수'에 따르면 조사 대상 25개 도시 중 21개 도시가 지난해 하반기 플러스
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세계 각국 수출신용기관(ECA·Export Credit Agency)의 녹색금융을 포함한 수출금융 지원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TXF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3년 ECA의 수출금융 지원은 456건, 1639억달러를 기록했고, 평균 딜 사이즈는 3억5950만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ECA의 개발도상국 또는 고위험국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ECA의 재생에너지 사업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경기 김포에서 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시공사인 KCC건설이 PF대출금을 증액해 만기를 2027년 3월까지 연장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지난 2019년 10월 기업은행 등 대주단과 트랜치A 6550억원, 트랜치B 2450억원 등 총 9000억원을 조달하는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추가 사업비
공장 지붕 위 태양광 모습(게티이미지뱅크)올해로 베트남 생활 10년차를 넘었다. 대기업 주재원으로 베트남에서 근무하다 한국에 돌아와 정년 퇴직한 후 베트남에 다시 들어갔다. 베트남 현지 기업에 2년간 재직한 다음 재무 및 마케팅 컨설팅업을 시작한 지 4년차에 접어들어 이제는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있다. 가족과 함께 베트남 문화와 음식을 좋아하고 베트남 사람을
게티이미지뱅크사모 시장(private markets)에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는 최근의 어느 해와 달랐다. 인플레이션은 높게 시작했지만 하락 추세를 보였다. 금리는 (지난 10년 대비) 높게 시작해 더 높아졌다. 지정학적 관계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펀드 자금 모금은 둔화됐고 (특히)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많은 어려움은 단기적으로는 지속될
게티이미지뱅크전미리츠협회(Nareit)가 실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1억6800만명의 미국인, 즉 미국 가구의 약 50%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주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에 추산된 1억5000만 명의 미국인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미국 전체적으로 주식 투자자가 증가한 데다 은퇴를 대비해 퇴직연금계좌를 통한 리츠 투자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분석은
게티이미지뱅크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리츠·펀드에 대한 출자를 활용해 디벨로퍼 분야로 업무 영역을 넓힌다. 신도시 조성사업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자기자본 비중이 턱없이 낮은 현행 부동산 개발사업 방식도 선진화하기 위해서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금공은 올해 부동산PF 지원과 관련해 사업자(시행사)에 대한 대출보증 업무에서 벗어나 리츠·펀드 등의 출자로 업무영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GTX C노선 위치도현대건설컨소시엄이 사업주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3월 말 3조원대 민간자금 조달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철도 운영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8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GTX-C 민간사업시행법인인 현대건설컨소시엄(지티엑스씨)은 최근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배포하고 철도 운영사 선정 과정에 들어갔다. 입찰을 거쳐 선정된 운영사와 빠르면 이달 말 관리운영(O&M) 계약을
해상풍력발전(사진=게티이미지벵크)산업은행과 시중은행 5곳이 1조2000억원 규모의 기후위기대응펀드를 조성해 신재생사업의 에쿼티 및 후순위대출 투자에 나선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은행 5개와 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1조2000억원을 출자해 상반기 내 '기후위기 대응펀드'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금융위원회와 6개 은행이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산은이
장전리 물류센터 조감도지난해 3월 준공된 제주 애월읍 장전리 소재 복합물류센터가 주인 찾기에 나섰다. 우량 임차인으로 꼽히는 쿠팡이 전층 임대차를 계약해 해외 투자기관과 국내 자산운용사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주 애월읍 장전리 일대 위치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 상저온 복합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해외 투자사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