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민자도로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인천대교 노선도(사진=인천대교 홈페이지)지난 18일부터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3% 인하됐다. 이용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다만 업계 종사자의 시각에서 보면, 민자도로의 요금 인하는 재정지원이나 사업 재구조화가 수반된 사안인 만큼 구조를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요금 인하는 단순한 선심성 요금 할인 정책이 아니라,
인천대교 노선도(사진=인천대교 홈페이지)지난 18일부터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3% 인하됐다. 이용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다만 업계 종사자의 시각에서 보면, 민자도로의 요금 인하는 재정지원이나 사업 재구조화가 수반된 사안인 만큼 구조를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요금 인하는 단순한 선심성 요금 할인 정책이 아니라,
게티이미지뱅크최근 부동산 채용 시장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추가 채용은커녕 기존 인력을 구조조정하거나 세대교체를 통해 인력을 줄이는 분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인력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일부 영역에서는 인력 부족 현상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같은 부동산 시장 안에서 이처럼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는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가운 부동산
K-파이낸스타워 전경엠디엠그룹 계열 엠디엠자산운용이 서울 명동권 오피스인 K파이낸스타워(K-파이낸스타워)와 부속 주차장 부지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명동 도심에 보기 드문 400평 이상 개발 가능 부지를 포함한 매각인 만큼, 원매자들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자산 소유주인 싱가포르계 케펠자산운용과 매각 주관사인 젠스타메이트는 지난 19일 엠디엠운용을 우협으로 선정해
맥쿼리운용 2026년 부동산시장 전망 맥쿼리자산운용은 내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신규 개발 위축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수급 불균형을 겪는 주거 섹터와 공급망 재편 등 구조적 변화를 겪는 물류·산업용 부동산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최근 발표한 2026년 아웃룩(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비 상승으로 상업용
맥쿼리운용 2026년 인프라시장 전망 맥쿼리자산운용은 내년 인프라 자산의 순수익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적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디지털·유틸리티·공항 부문은 여전히 유망한 반면, 항만은 리스크 요인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최근 발표한 2026년 아웃룩(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프라이빗(사모) 인프라는 전년 대비 10.5%의 수익률을
노량진 일대 복합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수협중앙회가 지난 2023년 초 중단했던 서울 노량진 유휴부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 공동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재개에 착수한다. 최초 추진 당시 예비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신영과 엠디엠 등 대형 디벨로퍼가 이번에 다시 참여할지 주목된다. 수협중앙회와 자문 용역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내년 1월 22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2층 아모레홀에서 노량진
재난 설정을 켜 놓으면 나타나는 재난 중 하나인 괴물. 이게 기억 나신다면 영포티 셀프 인증입니다 (출처: Microsoft Store SimCity 2000 항목)지난 3회의 끝부분에서 제가 나열했던 ‘해외도시개발 사업 발굴 단계의 안타까운 유형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사업 범위·금액·기간도 정해지지 않은 안건을 들고 자산운용사나 증권사를 방문해 투자나 대출을
IMM인베스트먼트가 조성 중인 1조5000억원 규모 인프라사모투자펀드(PEF) 10호가 5700억원으로 2차 마감했다. 보령LNG터미널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LNG 밸류체인을 시드자산으로 편입하며 투자를 본격화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달 들어 5700억원 규모로 10호 인프라 PEF의 클로징을 완료했다. 지난 6월 말 3000억원 규모로 1차 투자자 모집을 마감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마감을
전남 장성 소재 광주첨단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파인디씨PFV가 전남 장성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소재 ‘파인 데이터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2959억원 규모의 PF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상장 인프라펀드인 KB발해인프라가 선·중순위 대출에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씨PFV는 수전용량 26MW 규모의 광주첨단 파인 데이터센터(파인디씨)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16일 대주단과 2959억원의 PF대출 약정을
게티이미지뱅크다섯 개의 질문으로 펼쳐온 주차장 이야기 지난 7월부터 딜북뉴스를 통해 주차장이라는 공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여정을 함께 해왔다. 기술 예측에서 시작해 공간 전략, 자산 가치를 거쳐 운영 실무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책 제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왜 변화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자율주행 시대, 주차장업계의 종말인가」에서는 기술의 충격이 주차장
옛 DMCC·지안빌딩 부지 거리뷰(사진=네이버지도)대명소노그룹 계열 소노스테이션이 마스턴투자운용과 손잡고 서울 논현동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옛 DMCC빌딩과 지안빌딩 등 2개 건물 부지를 묶어 오피스 개발에 나선다. 18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소노스테이션과 마스턴운용은 지난달 말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도산대로PFV를 설립했다. 소노스테이션이 PFV에 47억원을 투자했으며, 마스턴운용은 3억원을 투자하고 자산관리(AMC)를 맡는다.
전남 고흥 BESS사업 조감도(사진=BS한양)전남 고흥 B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자인 BS한양·남부발전 컨소시엄이 2000억원 규모 PF 금융 주관사 선정에 시동을 걸었다. 저위험 자산으로 평가되는 만큼 은행은 물론 증권사들도 주선사 입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흥 BESS 최대주주인 BS한양은 지난 16일 금융주선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